AI로 글 30개 발행하고 일 방문자 100명에 갇혀서 배운 저품질 패턴 4가지
저는 AI로 한 달에 30개를 발행했습니다. 제목 뽑고, 목차 뽑고, 이미지 5장 뽑는 흐름이 너무 편했습니다. 발행 버튼 누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Table Of Content
그런데 결과는 일 방문자 80~100명에서 정체, 평균 체류시간 42초, 이탈률 81%였습니다. 애드센스는 “가치 없는 콘텐츠”로 거절됐습니다. Search Console을 뜯어보니 공통 패턴 4가지가 있었습니다.
1. 슬라이드 이미지 5장 + 1,000자 텍스트 조합
제 글 상당수가 Slide_1~Slide_6 이미지 5장에 짧은 설명을 붙인 구조였습니다. 이미지 자체는 깔끔했지만, 텍스트로 읽을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심사관과 구글이 보는 건 텍스트입니다. 이미지는 크롤링이 안 됩니다. 4분 리딩타임 표시가 있어도 실제 텍스트가 1,000자면 체류시간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 이미지 1장당 텍스트 300자 이상을 원칙으로 변경
- 표 1개 + 경험 문장 3개 이상 포함 (예: “저는 주민센터 방문 때 이 서류가 빠져서 두 번 갔습니다” 같은 1인칭 기록)
- 글 1개당 최소 1,800자 이상으로 통일
2. 출처 없는 제도·지원금 글

유아학비, 실업급여, 건강보험료 같은 글에 출처 링크가 없었습니다. 숫자는 구체적인데 근거가 없으니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특히 복지·돈 관련 주제는 YMYL이라 출처 없으면 승인 심사에서 치명적입니다.
지금 규칙은 이렇습니다.
- 제도 글에는 복지로, 정부24, 국민건강보험 중 최소 2개 공식 링크 삽입
- 금액·날짜 옆에 기준 시점 명시 (예: “2026년 9월 기준”)
- 글 하단에 면책 문구 1줄 추가: “개인 경험 정리이며, 최종 기준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출처 2개 넣는 것만으로 재방문율이 체감될 정도로 올랐습니다. 독자가 “이 글은 근거가 있네”라고 느끼는 지점입니다.
3. 제목과 본문이 어긋나는 낚시형 제목
“총정리”, “완벽 정리”, “확실” 같은 단어를 남발했습니다. 본문은 3분 분량인데 제목은 백과사전급이었습니다. 클릭은 돼도 실망 이탈이 컸습니다.
- 본문에 없는 내용은 제목에 넣지 않기
- 연도 단정 금지: “2027년 확정”이 아니라 “2027년 예정·기준”으로 표기
- 숫자 과장 금지: “7가지”라 해놓고 4개만 적는 실수 점검
제목이 겸손해지니 클릭률은 0.4%p 떨어졌지만 체류시간은 2배가 됐습니다. 승인 심사에는 후자가 훨씬 유리합니다.
4. 댓글 0, 내부링크 0인 고립된 글

30개가 서로 연결 없이 떠 있었습니다. 관련 글 위젯은 있었지만 본문 내 링크가 없었습니다. 독자는 한 글을 읽고 바로 나갔습니다.
수정한 3가지:
- 본문 중간에 관련 글 2개 수동 링크 (자동 위젯만 믿지 않기)
- 시리즈물 만들기: “승인 탈출기 1·2·3편”처럼 다음 글을 예고
- 글 끝에 질문 1개 + 댓글 유도 문장 (“여러분은 카테고리 몇 개로 나누셨나요?”)
내부링크 2개만 넣어도 페이지뷰가 1.0에서 1.6으로 늘었습니다. 심사관이 사이트를 크롤링할 때도 사이트 구조가 살아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승인 재신청 전 제가 한 일 요약
- AI 초안 30개 중 10개 비공개, 5개 작성(1,800자+출처2개)
- 제목에서 단정·과장 표현 제거
- 글마다 내부링크 2개, 1인칭 경험 3문장 이상 포함
- 문의 페이지 + 작성자 소개 + 최종 수정일 표시
양보다 밀도가 답이었습니다. 30개 양산보다 20개 밀도 높은 글이 승인에도, 검색에도 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AI로 쓴 글은 무조건 불리한가요?
AI 초안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초안 그대로 발행 + 출처 없음 + 경험 없음의 3중 조합이 문제입니다. 초안에 본인 경험을 30%만 섞어도 평가가 달라집니다.
비공개한 글은 버려야 하나요?
아닙니다. 승인 후에 출처와 경험을 보강해서 다시 공개하면 자산이 됩니다. 단, 승인 전에는 욕심내서 돌려놓지 마세요.



